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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가는길에 몇장..
이때만해도 정겨운 마음으로 올라갔더랬다..
제대로 역광에 노출시키니 지대 삑사리 나주시기도 한다. 다 말라버린 풀은 겨울의 운치인가... 훗 나름 여유있다. 이후 연속되는 오르막에 숨은 목까지 차오르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한컷. 헉헉 정상이 멀지 않았다
햐 조부모님의 묘소까지 왔다... 헉헉 담배를 끊어야 하는걸까 운동을 해야 하는걸까... 아니면 둘다? 일단 숨을 고르고.. 절을 하고 한해의 시작을 조상님께 감사드리는걸로 시작해보자.
숨돌리고 해마다 하는 비석문 읽어보기를 하시는 아버지.. 아버님 죄송합니다. 저는 한문 양가집 출생이옵니다. 성묘는 끝나고.. 내리막에 큰아버지께서 이상한거 찍지말고 이거나 잘 봐두라신다. 이상한거. -_-; 내가봐도 사진 참 이상하다. 난초라고 하신다. 풀쪼가리랑은 ... 뭐...가.... 다른걸까.
힘들게 내려왔으니 기념촬영... 하려고 했으나 삼각대가 없는 관계로 아버지와 사촌동생 한컷.
그리고 돌아보다 이번에 완공했다는 재실에 방문 눈에 박아두기용으로 두컷.
역시 LCD 가 없는 필카는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간다. 놓치는 사진도 많고.. 다만 LCD 가 없으니 -_-; 포기할건 과감히 포기할수 있다. 그게 정말 좋다.
이만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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